■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전화 연결 : 박길성 국방부 보건복지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 해역을 수호하던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에서 코로나 연쇄 확진이 발생했습니다. 300여 명 전원에 대한 PCR 검사 결과가 오늘 자정쯤 나올 예정입니다.
폐쇄된 함정 안에서 집단생활을 한 데다 장병들 단 한 명도 백신을 미처 접종받지 못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박길성 국방부 보건정책관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국장님 나와 계십니까?
[박길성]
안녕하십니까? 국방부 보건복지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지금 코로나 확진 환자가 나온 함정, 문무대왕함인데요. 300여 명이 탑승해 있고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6명 검사할 때 무작위로 검사한 게 맞습니까?
[박길성]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6명 전원이 코로나에 확진됐고 그래서 나머지 300명도 지금 전수 PCR검사를 한 거죠?
[박길성]
아까 무작위로 했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정확히 얘기하자면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을 6명을 뽑아서 검사를 한 겁니다.
그러면 감기 증상이 나온 우리 군 장병, 언제쯤 감기 증상을 호소했습니까?
[박길성]
감기 증상은 정확히는 저희가 확인을 못 했고요. 감기 증상 나오고 나서 이어서 바로 진단검사를 했고 6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 6명 확진에 80여 명 정도가 증상을 보이고 있고 나머지는 지금 검사를 모두 받을 예정인 건데 몇 명 정도가 타고 있는 겁니까?
[박길성]
청해부대원은 총 301명입니다. 인원 전수검사를 위해서 검체 채취를 완료했고 현지 병원에서 검사 중에 있습니다.
문무대왕함, 이 함 안에서 모두 함께 생활을 하다 보니까 감염이 확산하지 않았을까가 매우 걱정이 되거든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박길성]
저희도 이게 기본적으로 해상에서 작전활동을 하는 함정입니다. 그래서 감염경로는 어떻게 되는지 정식 역학조사를 시행해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다만 현지에서 군수품 적재 간에 수령된 물품을 통해서 감염됐을 수도 있고요. 또는 승선한 도선사에 의한 감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다양한 가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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